제18품 일체동관분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는 육안이 있는가?”“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육안이 있습니다.”“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는 천안이 있는가?”“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천안이 있습니다.”“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는 혜안이 있는가?”“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혜안이 있습니다.”“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는 법안이 있는가?”“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법안이 있습니다.”“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는 불안이 있는가?”“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불안이 있습니다.”“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항하에 … 더 읽기

제17품 구경무아분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냈으면 마땅히 어떻게 머물러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합니까?”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선남자 선여인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낸 자는 마땅히 이와 같은 마음을내어야 한다. ‘나는 일체중생을 열반에 들게 하리라. 일체중생을 열반에 들게 하였지만실제로 열반을 얻은 중생은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만약 보살이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다면, 곧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 더 읽기

제14품 이상적멸분 제15품 지경공덕분 제16품 능정업장분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시는 것을 듣고 그 뜻을 깊이 깨달아 감격의눈물을 흘리면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참으로 희귀합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같이 깊은 경전을 설하심을 제가 옛날부터 얻은 혜안으로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세존이시여!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그 믿음이 청정해져 곧 실상을 깨닫는다면, 이 사람이야말로 제일 희유한 공덕을 이루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세존이시여! 이 실상이란 것은 곧 … 더 읽기

제13품 여법수지분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마땅히 이 경을 무엇이라 불러야 하며, 저희가 어떻게 받들어 지녀야 합니까?”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이 경을 이름하여 「금강반야바라밀」이라 해라. 이 이름으로 그대는 마땅히 받들어 지녀야 한다. 그것은 수보리여! 부처가 설한 반야바라밀은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므로 비로소 이름하여 반야바라밀이라 하기 때문이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가설한 법이 있는가?”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설하신 바가 없습니다.”“수보리여! 그대 … 더 읽기

제11품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 제12품 존중정교분

“수보리여! 항하에 있는 모든 모래의 수만큼, 이 모래만큼의 항하가 있다면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이 모든 항하의 모래 수는 진정 많지 않겠는가?”수보리가 대답하였다.“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항하들만 하여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하물며 그모래이겠습니까?”“수보리여! 내 이제 진실로 그대에게 이른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칠보로 저 모든항하의 모래 수만큼의 삼천대천세계를 가득 채워 보시한다고 하면, 얻는 복이 많지 않겠는가?”수보리가 … 더 읽기

제10품 장엄정토분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가 옛날 연등부처님의 처소에서 법을 얻은 바가 있는가?”“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연등부처님의 처소에서 실로 아무런 법도 얻은 것이 없습니다.”“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하게 하는가?”“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불국토를 장엄하게 한다는 것은 장엄하게 하는 것이없으므로 비로소 이름하여 장엄하게 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수보리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드시 이와 같이 청정한 마음을 내어야 한다. … 더 읽기

제9품 일상무상분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수다원이 ‘나는 수다원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하였다.“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수다원은 이름하여 입류라고 하지만 실로는 들어간바가 없으니 색·성·향·미·촉·법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비로소 이름하여 수다원이라 하기때문입니다.”“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사다함이 ‘나는 사다함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하였다.“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사다함은 이름하여 일왕래라고 하지만 실로 왔다 감이 없으므로 비로소 이름하여 사다함이라 하기 때문입니다.”“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 더 읽기

제8품 의법출생분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칠보를 가득 채워 보시한다면, 이 사람이 얻는 복덕이 진정 많지 않겠는가?”수보리가 말했다.“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이 복덕은 곧 복덕의 본성이 아닌 까닭에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의 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니며 다른 사람을 위해 설한다면, 이 복이 저 복보다 더 뛰어나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모든 부처와 … 더 읽기

제7품 무득무설분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는가? 여래가 설한 바의 법은 있는가?”수보리가 대답하였다.“제가 부처님께서 설하신 바의 뜻을 이해하기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부르는 정해진 법이 없으며 여래께서 설하실 수 있는 정해진 법 또한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설하신 법은 모두 취할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으며, 법도 아니며 비법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현은 다 무위의 법으로써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 더 읽기

제6품 정신희유분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자못 많은 중생이 이와 같은 말씀이나 글귀를 듣고 진실한 믿음을 낼 수있겠습니까?”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그런 말 하지 말라. 여래께서 열반에 드신 뒤, 후오백세에도 계율을 지키고 복덕을닦는 이는 이 글귀에 능히 믿음을 내어 이를 진실한 것이라 여길 것이다. 마땅히 알라.이 사람은 한 부처님, 두 부처님, 서너 다섯 부처님께만 선근을 심은 것이 아니라, 이미한량없는 천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