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품 일합상리분

“수보리여!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삼천대천세계를 부수어 티끌로 만든다면,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이 티끌들이 진정 많지 않겠는가?”수보리가 말했다.“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만약 이 티끌들이 실제로 있는 것이라면 부처님께서는 티끌들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티끌들은 티끌들이 아니므로 비로소 이름하여 티끌들이라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신 삼천대천세계는 곧 세계가 아니므로 비로소 이름하여세계라고 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 더 읽기

제29품 우의적정분

“수보리여! 만약 어떤 사람이 ‘여래는 오거나 가거나, 앉거나 눕는다’고 말한다면, 이사람은 내가 설한 바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여래란 어디에서 오는 바도 없고 또한 어디로 가는 바도 없으므로 비로소 이름하여 여래라 하기 때문이다.” 이 품의 대체적인 뜻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보리여, 만약 어떤 사람이 ‘여래가때로는 오고, 때로는 가고, 때로는 앉고, 때로는 눕는다’고 말한다면, 이 사람은 … 더 읽기

제27품 무단무멸분 제28품 불수불탐분

“수보리여! 그대가 ‘여래는 상을 원만하게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수보리여! ‘여래는 상을 원만하게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수보리여! 그대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발한 자는 일체법이 단절되고 소멸된다고 설한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발한 자는 법에 대하여 단절되고 소멸된다는 상을 설하지 않기 때문이다.”“수보리여! 만약 보살이 … 더 읽기

제26품 법신비상분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겠는가?”수보리가 대답하였다.“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습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수보리여! 만약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다면 전륜성왕도 곧 여래라고 해야겠구나.”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이해하기로는,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보아서는 안 됩니다.”그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만약 형색으로 나를 보려 하거나 음성으로 나를 구하려 한다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행함이니 결단코 … 더 읽기

제25품 화무소화분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그대들은 여래가 ‘내가 마땅히 중생을 제도하리라’는 생각을 한다고 이르지 말라. 수보리여!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실로 없기 때문이다. 만약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있다면, 여래는 곧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는 것이다. 수보리여! ‘내가 있는 것은 곧 내가 있는 것이 아니건만 범부들은 내가 있다고 여긴다’고 여래는 설한다. 수보리여! 범부에 대해서도 여래는 … 더 읽기

제24품 복지무비분

“수보리여! 만약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모든 산의 왕 수미산만큼의 칠보 무더기를 어떤사람이 가져다 보시한다고 해도, 또 어떤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경의 사구게만이라도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다른 사람을 위해 설한다면, 앞의 복덕은 이의 백 분의 일에도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백천만억 분의 일 나아가 그 어떤 숫자의 비유로도 미치지 못한다.” 이 품의 대체적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수보리여, 만약 … 더 읽기

제22품 무법가득분 제23품 정심행선분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심은 곧 얻음이 없는 것입니까?”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그렇다, 그렇다. 수보리여!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음에 있어서 조그만큼의 법조차도 얻은 것이 없으므로, 이를 비로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이름할 수 있는 것이다.”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심은 곧 얻음이 없는 것입니까?”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그렇다, 그렇다. 수보리여!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음에 있어서 조그만큼의 법조차도 얻은 것이 없으므로, 이를 비로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이름할 수 … 더 읽기

제21품 비설소설분

“수보리여! 그대는 여래가 ‘내가 마땅히 설할 법이 있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하지말라.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만약 어떤 사람이 “여래께서 설하실 법이 있다”고 말한다면, 그는 곧 부처를 비방하는 것이니, 내가 설한 것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보리여! 법을 설한다는 것은 곧 설할 만한 법이 없으므로 비로소 이름하여 법을설한다고 하는 것이다.”그때 혜명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미래 세상에 … 더 읽기

제20품 이색이상분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구족한 색신으로 부처를 볼 수 있겠는가?”“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구족한 색신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구족한 색신은 곧 구족한 색신이 아니므로 비로소 이름하여 구족한 색신이라 하기 때문입니다.”“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구족한 모든 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겠는가?”“없습니다, 세존이시여! 구족한 모든 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왜냐하면 구족한 모든 … 더 읽기

제19품 법계통화분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 찬 칠보를보시한다면 이 사람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덕이 많지 않겠는가?”“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덕은 매우 많을 것입니다.”“수보리여! 만약 복덕이 진실로 있는 것이라면, 여래는 얻는 복덕이 많다고 설하지 않았을 것이다. 복덕이 없는 까닭에 여래는 얻는 복덕이 많다고 설한 것이다.” 이 품의 대체적인 뜻은 부처님께서 … 더 읽기